[뉴스초점] 검, 민주당사·국회 전방위 압수수색…MBC 전용기 배제 논란
검찰이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자택과 민주당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로부터 국민의 눈을 돌리는 검찰의 정치 탄압 쇼"라고 비판했는데 검찰의 수사 상황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어제 검찰이 김용 부원장 때 한차례 민주당사를 압수수색을 시도한 데 이어 또다시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야당은 "검찰의 정치쇼"라고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정진상 실장까지 검찰의 사정권에 들면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커졌다는 분석인데요. 민주당 내부는 어떤 분위깁니까.
오늘 정진상 실장이 "이재명의 결백함을 드러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던데요? 이 대표를 향한 수사가 시작된 건 아닌데 이재명의 결백함이라고 한 부분은 어떤 배경에서 나온 말일까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이런 얘기가 나왔을 때 당론이 아니라고 했었는데 기조가 바뀐 건가요?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연일 참사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용산소방서를 찾은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 대표의 최근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한덕수 총리가 누구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했는데요. 사실 민주당에서는 한덕수 총리,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 아닙니까.
어제 야 3당이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쟁으로 끌고 간다며 거부하는 상황이고 오늘 윤 대통령도 "경찰 수사, 송치 후 검찰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들이 더 바라지 않느냐"며 부정적인 뜻을 드러냈어요?
각종 현안이 산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았습니다. 지상파 3사가 조사한 국정 수행 지지도를 보면 KBS 30.1%, MBC 33.4%, SBS 28.7%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현 지지율과 그간 6개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평가한 항목에서도 부정 평가가 60~70%대로 높게 나왔거든요. 민심이 왜 이런 평가를 했다고 보시는지요?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기간 이때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관심보다 지금 대통령실에서 MBC 취재진은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겠다고 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결정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대통령실 국감장에서 수석들이 "웃기고 있네"라고 쓴 메모 후폭풍도 거셉니다. 김은혜 수석은 울먹이며 재차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사과, 경질 요구도 나오고 있어요?
이 얘기도 해보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반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죠. "6개월간 풍산개 무상 양육하고 사랑 쏟은 것에 고마워해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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